

둥치다가 유럽축구일정 더욱 돋보이는 얼굴. 예전의 어린아이 같은 외모는 희미하게 밖에 남아있지 않았지만 나는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나를 발견해낸 한나. 한나는 당장이라도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고 나는 그런 한나에게 웃어 보이면서 양 팔을 벌려보였다. 데스나이트들을 제치고 나를 향해서 뛰어온 한나는 나의 품에 안겨들었다. “이거 우리 한나 많이 무거워 졌는걸.” “칫! 오빠는 바보야! 1년 7개월 만에 만나서 하는 소리가 그런 소리야!” “하하하! 미안, 미안.” “오빠. 각오해 둬! 나 단단히 화났으니까.” “후후후. 오빠가 그걸 생각 안 했을까. 그럴 줄 알고 오빠가 한나 화를 풀어줄 선물들을 준비했지. 여기서 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