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라는 인물이 자신을 쿠웨이트 피파랭킹같은 것들이 쌓여 있었다. 별로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다프넨은 개의치 않고 한쪽에 앉았다. 제로 아저씨는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더니 헤매지도 않고 다프넨이 원하는 책을 딱 찾아 빼어 들고 다시 내려왔다. 그가 올라가는 내내 계단 곳곳이 삐걱거렸다. 책을 넘겨준 제로는 쿠션 몇 개를 쌓아 놓고 방바닥에 비스듬히 드러누웠다. 자주 이렇게 하고 지내는 듯 상당히 익숙한 태도였다. 그런 다음 책으로 벽을 쌓은 자신의 성채를 만족스러운 얼굴로 감상했다. 다프넨은 결국 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말이죠, 아저씨.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