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고.....이 순간을 말이야.....” 거의 완전 구멍 속살아 있는 사람은 내가 접촉을 시도할 때 뭔가 느껴지는 모양이지만, 내 쪽에선 없습니다. 아무 느낌도. 그들이 평소 내 몸을 건드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살아 있는 사람의 반응을 보고 내 행동의 결과를 알게 되는 거죠. 물건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글씨를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느 정 힘주어 펜을 잡고, 종이에 눌러야 하는가를 감각이 아닌 경험으로 조절해야 하니까요. 이해가 어렵다면, 장님이 기억에 의존해서 늘 가던 길을 정확히 가는 것과 비교하면 될까요.> 날이 밝아오고 있어서 유령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점점 더 이상하게 들렸다. 하지만 뭐, 조슈아에게는 보통 사람이나 다름없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