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었어 멋진배경사진지는 않았다. 두 뼘 정도 떨어진 곳에서 손짓만으로 다룰 뿐이었다. 창에 감도는 희미한 광채가 두 사람의 얼굴을, 정확히는 눈가를 밝혔다. “어때? 네가 아는 모습과 같나?” 조슈아의 고개가 천천히 끄덕여졌다. “거의 같군요. 내가 본 것이 부러진 창이었을 뿐.” 쥬스피앙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겠지. 다른 부분은 지티시와 함께 파괴되었을 테니까. 그러나 위대했던 가나폴리보다 연약하기 그지없는 지금의 세계는 부러진 창 하나조차 견뎌내지 못할 거다. 만일 그 봉인이 깨어진다면......” “그런 일이 일어났죠.” 쥬스피앙이 눈을 크게 떴다. “뭐라고?” “누군가가 그 창의 부서진 조각 하나를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