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호는 학 냄비미시작이 주로 사용하는 바스타드 소드였다. 소드 마스터인 자신을 상대로 투기를 내뿜고, 건방지게도 검까지 준비해온 이. 처음에는 감히 자신에게 덤비는 것에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그런 마음은 검을 든 순간 사라졌다. 이미 마나를 활성화시켜 상대의 실력을 어느 정도 파악해서이기도 하지만, 상대가 원하는 것은 순수하게 자신과의 대결이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고맙군.” 델리아드 공작은 곧 바스타드 소드를 주워들고는 무게 중심을 확인하게 위해 허공에 몇 번검을 휘둘렀다. 그런 후 투기를 내뿜고 있는 상대를 향해서 곧바로 검을 치켜들었다. 이에 상대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