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엘이 아닌, 이라고 하는 것은 몸매자랑하는여인누가......" 라샤드가 눈치를 보며 말끝을 흐렸다. 바론시아 공작이 라샤드의 의중을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라샤드는 적을 추격해 잡는 공을 바론시아 공작에게 빼앗길까 봐 조바심이 이는 것이다. 바론시아 공작은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자신이 모시는 엘피스와는 너무나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한심하긴 하지만 오히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신의 니트만 왕국이 강력해지기 위해서는 이즈스 왕국의 왕자인 라샤드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환영해야 할 일임은 맞다. 무엇보다 그는 한시가 급한 이때 꼬맹이와 언쟁하고 싶지도 않았고 또 두리안 공작의 일도 마침 걸렸기에 선뜻 양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