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른은 동자머니 계신 분. 그때 어떤 상
동자머니를 울렸다. 민호 자식이 심심하면 외치는 소리여서 나도 모르게 세뇌를 당했나 보다. 자, 지금이라도 뉘우쳐서……. "미안." "응? 뭐가 미안?" "아니, 이유는……." "……." 나의 미안하다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예진이. 하지만 난 상세한 이유까지는 말 못하겠다. 민혜와의 키스, 에리아스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고 프렌치키스, 나래 누나와의 미묘한 무엇,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호 여동생의 가슴을 움켜쥔 것까지……. 아아악!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난 더럽게 나쁜 놈이잖아! "……?" 이런 나의 좌절한 모습에 더욱 의문을 띠는 예진이. 난 다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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