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 보인 맥심 에디터 존재를 아는 것은 오
《불길한 예감》이 맥심 에디터레이한 후로는 총기의 사진을 보는 정도라면 발작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쿄지와 GGO 내부의 총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게 되었다. 아니, 그뿐이 아니다. 지금의 시노는 반년 전 손에 넣은《헤카테 Ⅱ》라는 이름의 거대하고도 흉악한 라이플을 사랑하기까지 했다. 동갑내기 여학생들이 애완동물이나 인형을 대하듯, 매끄러운 총신을 쓰다듬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졌으며, 둥그스럼한 개머리판에 뺨을 기대면 온기도 느껴졌다. 이 아이와 함께 가상의 황야에서 싸워 나간다면 언젠가는 상처가 아물고 공포도 사라지리라 그렇게 믿고 무수한 몬스터, 무수한 플레이어를 필살의 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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