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만.” 세계배구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저기, 아가씨. 우린 아직 주문을 안 했는데……." "내가 사는 겁니다." 낮지만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 슬그머니 다가온 표재훈은 조직원들이 자리 잡은 테이블의 의자에 앉았다. '이, 이 녀석은…….' 조직원들은 표재훈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종격투기 선수. 데뷔와 동시에 L.O.K 대회 8강에 오른 폭풍의 신인. 그러나 대한민국 최강의 야수가 키우고 있는 이 젊은 호랑이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무서운 놈 같았 다. 자신들에 대해 뭔가 눈치를 챈 걸 보면 말이다. "아까 카페에 들어온 내내 유한이를 감시하더군요.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뭘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