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아름다운데. sbs 실시간 tv의 별실들 중 하나에 들어와 있었다. 보리스와 루시안, 그리고 란지에와 이엔이 그곳에 있는 사람의 전부였다. 루시안은 다 이긴 줄 알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란지에가 보리스의 정체를 밝혀 버린데다가 그 란지에가 이엔의 집안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진 탓에 잔뜩 토라져 있었다. 이엔은 이 별실로 그들을 안내한 장본인이었다. 그리고 보리스는 한 눈에 알아보았다. 아마란스 백작의 후계자라고 했던 이엔은 소년이 아니었다. 호리호리하고 예쁜, 그러나 사내애의 옷을 입고 있는 소녀였다. 머리가 짧은 것 같았지만 등뒤로 한 줌의 머리카락만 길게 길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