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를 하얗게 물들 짧고 웃긴 유머와 인터넷이라는 온라인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발휘하는지 현준은 절실히 깨달았다. 그와 더불어 정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것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차이가 얼마나 큰 지도 절실히 느꼈다. 더구나 자신의 아버지가 가지지 못한 자였던 경험은 현준으로 하여금 절망하게 만들었고 친구인 진성이 가진 자라는 사실에 희망으로 들떴고 그 희망은 현실로 나타났던 것이다. "아무도 모르겠지?" 현준은 여전히 일에 매달려 있는 진성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솔직히 진성이 해킹을 통해 그 많은 자료를 다른 곳에서 빼내왔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혹시라도 추적이 될지 몰라 걱정했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