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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셨기에 내색을 할 kbsn 온에어말 안 할래!" "죄송합니다. 그럼 전……." "야!" 죄송하단 한마디와 함께 곧 민호의 인기척이 사라졌다. 도, 도대체 저 자식이 날 이 공부방에서 가둬 놓은 의미가 뭐지? 설마 책에 파묻혀 죽이려는 어마어마한 살인 기술? 제길. 저 자식이 저렇게 잔인한 놈일 줄이야! 하지만 그건 나의 순진한(?)착각이었다. "오빠……." "……." 소름이 돋았다. 물론 듣기에 너무나도 좋은 청아한 목소리. 어떤 남자든 여자든 모두 좋아할 만한 청아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난 이분을 안다. 진면목을 말이다. 그리고 곧 내게 모습을 드러내는 한 초 미소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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