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왔다는 것 12월14일그랑프리경마것을 가능한 한 더 좋은 걸로 하려고 신경을 쓰게 돼. 한시 바삐 뱃속에 먹을 것을 쓸어 넣고 싶은 것과는 별개로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맛, 최고의 조합 으로 배를 채우고 싶어서 골몰하게 되지. 평소 같으면 그냥 먹었을 맛없는 부분에는 손도 대지 않고 오직 가장 나은 부분만 골라서 먹는 거야. 문제는 이렇게 식사를 끝내고 나면 쓰 레기가 많아져. 먹다 남긴 것 투성이가 되거든." 보리스는 문득 이 이야기가 단순히 식욕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실은 그건 모든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가지고 또 가져도 더 갖고 싶고, 올라가고 또 올 라가도 더 올라가고 싶어진다고 했다. 그러나 식욕에는 분명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