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유한은 공주의 제안을 윤아쩍벌춤단 하나, 예프넨의 얼굴뿐이었다. 꿈이란 흘러가 버리는 것이라 깨어나 기억한다 해도 거기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은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눈뜨고 있는 상태에서 직 접보는 영상이란 달랐다. 꿈이 아닌 현실에서 예프넨이 미소짓는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오랫동안 바라 온 것인지, 비록 영상에 불과할지라도 볼 수만 있다면. 정말로 이 구슬들이 그의 혼이 가진 감정들을 닮는 것이라면 그 안에 예프넨의 모습이 없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뭘 그렇게 원하니?] 한참 전부터 엔디미온이 곁에 와 앉아 있었는데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다프넨은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흠칫 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