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다. 저놈에게 진득 수지과거사진공하게 만드는 거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청년이 좋아하는 그 귀족 아가씨가 상당히 착하다는 점이다. 왕싸가지라면 절대 불가능할 텐데, 그 아가씨는 평민이든 아니든 항상 친절하게 웃으면서 대해 준단다. 뭐, 그런 점에서 완전히 빠져 버린 거겠지만 말이다. "형님, 묘책이 있습니다." "……." 그때 민호가 묘책이 있다고 말했다. 난 그런 민호를 보면서 심드렁하게 말했다. "왠지 모르게 듣고 싶지 않다?" "들으시면 깜짝 놀라서 쓰러질 겁니다." "……." "들어 보시겠습니까?" "……." 솔직히 말해, 저 자식이 말하는 건 별로 듣고 싶지 않다. 하지만 마땅히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