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자체는 그리 다르지 않아 놀랐다. 집은 경사 우즈벡전스럽기도 해서 소리를 치고 말았다. “아니, 바다에 빠져죽기라도 했다는 건가요? 화이트 크리스탈 제도를 넘어가면 북해가 있을 뿐인데 가면 어딜 간다는 거요?” 마리노프 앞에서 이랬다면 당장 주먹으로 한 대 얻어맞고 비틀거렸을 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류스노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표정으로 말했다. “글쎄, 어쩌면 배를 타고 산스루리아로 갔을 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런 작은 돛배를 타고 악명 높은 돌풍이 몰아치는 산스루 반 도를 넘어갈 수 있었을까. 어쩌면 네 말대로 정말 바다에 빠져버렸을 지도 모르는 일이겠는데. 하지만 어쨌든 이대로라면 산스루리 아에 한번 가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