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는 24인치허리 텔레포트!" 어느 사이엔가
전의 그 24인치허리의 얼굴로 다가왔다. 손등이 닿았다. 차가웠다. “미안합니다.” “무엇을 사과하는 건가요?” “지난 번에 당신을 죽일 뻔 한 것.” 그걸 사과하는 것을 보니 죽일 셈은 아닌건가 싶기도 했다. 조슈아는 손을 다시 움직여 보며 말했다. “테오 형이 죽었어요. 알고 있나요?” “네 압니다. 저 때문에 죽었으니까요.” 생각지 못한 이야기여서 조슈아는 눈을 몇 번 깜짝거렸다. “애니형 때문이라구요?” “본래는 제가 마시려던 잔이었지요. 녹색 목의 잔. 바닥에 독을 발라 두었거든요. 테오와 축배를 들게 됐을때 그의 앞에서 죽을 생각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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