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가 아니었다. 프로토 승부식 36회 차 결과기 전에 붉은 드래곤이 남쪽에서 날아오는 걸 봤대." 역시 카세라스는 아르페디아 대륙으로 넘어온 것인가 "그런데 그거랑 이게 무슨 상관인데요?" "그 사람들 말로는 드래곤이 나타난 뒤로 비행 몬스터의 습격이나 리젠이 많이 줄어들었다는데, 아마 그 때문이 아닐까?" 보통 아르페디아 온라인에서 뭔가 큰일이 생길 적에는 ‘징조'가 나타나곤 했다. 지진이 있기 전에는 새나 쥐들이 도망쳤고, 마왕 급의 보스 몬스터가 나타났을 땐 신전의 신상이 피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도 그런 징조가 아닌지. 사악한 드래곤의 기운을 느끼고 비행 몬스터들이 알아서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일지 모르는 것이다. "아르페디아에선 아직 카세라스의 습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