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에서도 내일의월드컵일정 완전히 돌이킬 수 없게
현장 내일의월드컵일정는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 "누나?" "싫어." "저, 저기 지금 급한 일이......" "......." "누나, 갑자기 왜 그래요?" "......." 누나는 잠시 말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잠시 후 그녀는 싱긋 웃더니 말했다. "장난이야, 파이팅!" "고마워요!" 난 누나의 응원을 뒤로한 채 열심히 달렸다. 예진 님, 오해예요! "......." 나래의 눈가에 자그마한 눈물방울이 맺혔다. 가슴이 아프다. 부서질 것같이 아프다. 사랑이라는 게 이렇게 아픈 것일 줄이야. 항상 재현만을 좋아했던 나래에게 지금 재현의 행동은 너무나도 가슴 아팠다. 잠시 후, 나래가 눈물로 범벅된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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