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 루마니아체조선수 본래 그런 게 아닌가?"
바뀐다 해도 무효로 하진 못한다. 루마니아체조선수반대였다. 까만 셔츠에 하얀 색의 정장. 혼자 서 있을 때는 조금 그랬지만 진성과 같이 서 있으니 그럴 듯했다. “소희 누나, 저는요?” 가만히 있던 진규는 소희에게로 가서 물었다. 검은 색과 흰 색의 조화라 보기에 좋았지만 자신 역시 프로 선수로 무대에 나가야 되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 너..도... 무대에 나가니?” “..........” 역시나... 소희의 얼굴이 붉어졌고 진규는 고개를 푹 숙였다. 너무도 진지한 소희의 되물음에 진규는 말할 기운조차 사라짐을 느꼈다. 약간 떨어져 있던 현숙은 그 대화는 듣지 못했지만 갑자기 고개를 숙이는 진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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