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입니다." "……." 난 그 모습에 문득 이런 프리미어리그 강등조건기는 건드려본 적도 없는 시논이 봐도 무시무시했다. 설마 저 연속공격에 HP가 모두 날아간 것은 아닐까 싶어 숨을 들이마셨지만, 다행히 키리토 는 Dead 태그를 띄우지 않은 채 사막을 한 번 박차 뒤로 물러 나더니 한층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사총은 태세를 재정비할 생각이 없는지 유령처럼 흐 늘흐늘 망토를 펄럭이며 간격을 좁혔다. 자동제어 중계 카메 라가 결판을 예감하고 잇달아 나타났다. 눈 깜짝할 사이에 열 개 가까이 늘어난 카메라는 두 사람을 모든 방향에서 에워싸, 사막 한곳을 콜로세움으로 바꿔놓았다. 헤카테의 스코프만 무사하다면 저격으로 키리토를 지원할 수 있겠지만,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