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어 둠에서 가장 강한 너희들과 함께인데 내 목숨 친구마누라3가 누구인지 아시죠? 저 지금, 정말 떨립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회도 보고 심지어 군대에서 마이크 하나 달랑 주고는 여름날의 땡볕이 내리쬐는 오후 2시에 신병 800명 앞에서 2시간 동안 웃기라는 말도 안 되는 상황도 겪었습니다. 그 때도 지금처럼 떨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때 못 웃겨서 복날 개패듯이 맞았지요...” “....하하하하..” 컨벤션홀로 들어온 사람들은 이미 사회자가 김제동이라는 것을 알았다. 같은 말이라도 유명한 사람이, 그것도 웃길 것 같은 사람이 하는 말은 더 재미있었다. “제가 왜 떨리는 지 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