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 클라라가슴수술전 나라쿠는 앞을 막아선 트롤을 보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트롤이다.” 쿠어어어어~!! 트롤은 커다란 고함을 지렀다. 한 손에는 나름대로 잘 깎아 만든, 트롤의 따듯한 정성이 듬뿍 들어간 나무 몽둥이를 들고 협박하듯 돌려대 는 잊지 않았다. 하지만 트롤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행들은 우두커니 서 있었다. “뭐야, 저놈. 아직도 이 주변에 저런 본이 남아 있었나?” “이 바닥을 모르는 모양인데.” “그러게. 분위기 파악 못하는 놈일세.” 서로 한마디씩 하며 허리를 숙여 돌멩이를 하나씩 집어 들었다. 나라쿠의 옆에 있는 어린 오우거도 돌을 집어 들고 있었다. 돌멩이를 찾아 드는 모두의 행동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