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 로얄세븐포커 직전에 크게 뛰어오르더니
에 없어. 지난번까진 '엘' 이라고 불렀는데. 하여 로얄세븐포커다. 하지만 침대뿐만 아니라 그 침대 옆으로 한 사람도 잘 보인 다. 나랑 비슷한 복장의 남자. 난 대충 복면만 뒤집어쓴 차림인데 저 남자는 복면부터 옷 까지 풀세트로 갖춰 입었다. 뭔가 부러운? 어찌 됐든 그 남자는 마치 암살자 같은 복장을 한 채 잠자 는 공주의 옆에 있다. 게다가 검까지 뽑은 채이다. "......!" 설마?! 진짜 암살자?! 아니, 분명 암살자다. 저 넘쳐흐르는 살기, 그리고 금방이 라고 자고 있는 공주에게 검을 박아 넣을 듯한 모습. 암살자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이게 무슨 시대란 말인가! 난 단순하게(?) 여자 속옷을 훔치러 온 거지만 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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