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습니다." 프리미어리그구단풀벌레일까. 자꾸만 뭔가가 날아들어 코끝을 건드리고 있었다. 그러니 그것보다 형의 평소보다 환한 미소가 어쩐지 더 마음에 걸렸다. 뭐지.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그럴 필요는 전혀 없잖아. 정말로. 아니. 형은 늘 밝았었다. 수줍은 타는 소녀처럼 잘 웃지도 않는 동생의 손을 끌어 잡고 영지 곳곳을 돌 아다니며 재미있고 우습고 밝은 것만 보여주려 애썼다. 어쩌다 동생이 웃음이라도 터뜨릴라치면 몇 배 로 더 기뻐져서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형이었다. 훤칠하게 키도 크고 잘생긴 형. 근처 영지의 젊은이들 기운데 가징 빼어난 검술 솜씨를 가져서 아버지 의 자랑 거리도 되는 형이다. 그리고 꼬마 보리스가 유일하게 믿고 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