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수 있었다 김준희 성형전나서, 그를 이렇게 힘껏 끌어안아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가 누구였던 가슴 은 뜨거웠다. 어떤 열렬한 감정을 느끼는 인간의 가슴이었다. "넌 세상을 다 산 것이 아니야, 이 작은 녀석아.... 무얼 그렇게 참으려 애쓰는 거냐. 이 세 상엔 힘들지 않은 자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다는 욕망을, 그리고 더 훌륭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을 숨기지 않으면서, 그렇게 살고 있단 말이다. 인간은 언젠가 죽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야. 한시라도 살아 있을 그 내일을 위해 살뿐인 것인데......." 귓가에서 뜨거운 목소리가 메아리쳐 들려오고 있었다. 달빛이 회오리치며 푸른 밤의 중심 을 흐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