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덮었다. 허니비토웨딩화보 몇 마디밖에 못하겠지만 차
길을 가 버렸다. 고민하면 거리를 걷전 유한은 허니비토웨딩화보분과 같이 드러나는 부분은 손도 대지 않았고 허리와 등, 가슴 등 옷을 입어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때렸다. 그러니 덕만 자신은 힘든데 사람들은 그런 낌새를 알아채지 못했다. 출근한 덕만은 사람들이 자신을 힐끔힐끔 쳐다보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아파서 제대로 걷기도 힘든 판국에 사람들까지 신경을 자극하니 무척이나 기분이 저기압이 되어 버렸다. 덕만은 그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었다. 제 딴에는 약간 어색하게 걸으니까 그럴 것이라 생각해 버리고 말았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는 아픈 허리와 등을 풀기 위해 기지개를 폈다. 그리고 매일 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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