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드?" "……." 그 가짜 녀석은 오승환재팬시리즈애를 쓰는데 몸이란 건 형편없이 약해빠진 거구나. 겨우 한두 시간의 달리기만으로도 죽을 듯 괴 로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좀더 계속한다면 정말로 죽기도 하겠지. 아니면 의식이 끊기고 무의식으로 돌아서는 순간, 육체는 다시 살아남기 위해 모든 행동을 개시할 것이다. 바닥에 쓰러진다든가, 남이 권하는 휴식이나 물 따위를 조건 없이 받아들이 겠지. 끝까지... 살아 남기로 했는데..... 휘청, 하늘과 땅이 뒤집히는 듯하더니 어느새 입가에 찝찔한 뭔가가 흘러 들어왔다. 머리를 바닥에 부딪친 충격을 느끼기까지는 오히려 시간이 걸렸다. 침을 몇 번 애써 뱉으며 다시 정신을 차려 비척비척 일어났다. 그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