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 그의 손 윤지직캠이어들은 모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니, 꼼짝도 못하는 것일까. 내 곁에서 아스나가 천천히 한 걸음 나섰다. 그 눈동자는 허무의 공간을 들여다보는 듯 감정이 결여되어 있었다. 입술이 살짝 열리며 메마른 목소리가 세어나왔다. “단장....사실...이에요....?” 히스클리프는 그것에 대답하지 않고, 살짝 고개를 기울이더니 나를 향해 말했다. “...어떻게 깨달았는지 참고삼아 가르쳐줄 수 있을까...?” “최초로 이상하다고 생각한 건 지난 듀얼 때였지. 마지막 한순간만은, 당신은 너무나 빨랐어” “역시 그런가. 그건 나에게 있어서도 상정 외였다. 네 움직임에 압도당해서 그만 시스템의 오버어시스트를 사용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