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안소희 화보파편이 존재한다는 소리에 놀랐다. 도대체 데스 마스터란 경지는 얼마나 엄청난 경지인 것인가. “완전한 ‘나’는 꽤 괜찮은 인물이지. 인자하고 훌륭한 스승 아래에서 자라고 배운 만큼 제자를 친자식처럼 생각하지. 하나, ‘파편’인 나의 주 존재 목적은 바로 두 번째 부탁에 있네. 자, 이제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모든 것을 말했네.” “후~우. 결국 제가 거부한다고 해도 억지로 약속을 하게 만들 것 아닙니까. 기왕 이렇게 된 거 손해만 볼 수는 없지요! 두 가지 부탁! 모두 들어드리겠습니다.” “잘 생각했네. 아니, 잘 생각했구나, 제자야. 그럼 시작하자꾸나.”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