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렇 레스터시티에버턴 말할 수 있어. 소원 거울을 통과할 수만 있다면 유령도 사람도 어디든지 갈 수 있으리란 것. 이 세상 존재하기만 하는 곳이라면. 어쩌면 존재하지 않는 곳 까지도.” 이튿날 조슈아는 수업 시작 전에 기숙사 앞뜰에서 티치엘을 만났다. 그리고 비행선을 다시 빌릴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노을섬에 가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티치엘은 우려하는 눈빛이었다. “아빠한테서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 그분의 삶은 정말 존경할만한 것이야.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분이 그런 고통을 그렇게 오래 견디고서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정신을 유지하셨을지는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