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리복근숨기고 있는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 인물을 보고 있는 베르반의 눈은 점점 크게 떠졌다. 무표정한 얼굴과 암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눈앞의 차갑고 아름다워 보이는 여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서연에게 충분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가 입고 있는 흰색 셔츠와 검은색 정장 바지는 자신이 방에 넣어준 옷임을 알고 있었다. “로, 로지아님?” 베르반의 입에서 그녀의 이름이 불러졌다. 갑자기 나다난 여인이 베르반의 입에서 로지아라고 불리자 다렌은 검을 내려놓았다. 그 역시 로지아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