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을 벤다 레쓰링수위도, 한번 친구라 생각하고 이름까지 붙여준 상대를 죽게 내버려 둔다면 VRMMORPG를 플레이할 의미가 없다. "......저기, 오늘 저녁에 또, 수일벤에서 알룬까지 가는 거 도와줄께." 재빠르게 말하자, 키리토도 검에 손을 대며 고개를 끄덕였다. "잘 부탁해. ......유이, 꼭꼭 숨어 있으렴." "아......, 네, 아빠, 리파, 저기...... 힘내세요!" 픽시가 눈물로 지저분해진 얼굴을 주머니 속으로 감춘 것을 신호 삼아, 키리토와 리파는 나란히 검을 칼집에서 뽑아들었다. 차앗! 그 날카로운 소리에 운디네 부대의 끄트머리에 자리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