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아보며 입 경정장 들였다. 물론 그로 인
못해!" "……." 경정장 포스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정도 규모의 마을이라면 제법 붙어 있을 터인데, 대체 어디에 붙어 있단 말인가. 문득, 민호가 내게 속삭인 말이 떠올랐다. '절대 눈치 못 채게 해 드리겠습니다.' .......진짜 무슨 마법을 부린 거냐? 응? 예진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나는 민호와의 만남을 서둘렀다. 그 면상이 보고 싶어서는 절대 아니고, 단지 그놈의 신기한 마법이 어떤 건지 너무나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저를 애타게, 눈물 나게, 사랑스럽게 찾고 계시나요?" "......." 그때 알아서 나타나 주시는 민호 사마. 덕지덕지 붙은 그 이상한 수식어들은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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