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두산감독 를 바라보거나 그의 설명
른 걸음으로 앞서 가버렸다. 뒤에 남은 보리스와 두산감독 승부를 결정지어야겠군. 5가 나온다면 자네 말대로 자 네가 이긴다. 그러나 다른 숫자가 나온다면 내 승리겠지. 자네나 내가 던지는 것은 아무래도 바른 승부가 아닐 것 같으니 엔디미온이 대신 던지는 것이 어떨까.“ 다프넨은 고개를 끄덕였다. 엔디미온이라면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는 결론을 내려줄 거라고 생각되었다. 엔디미온은 망설이는 기색 없이 뽀족한 끝으로 서 있는 주사위를 냉큼 집어들어 가볍게 내던졌다. 딸깍, 떨어진 주사위는 5를 나타내 고 있었다. 엔디미온은 입끝을 슬쩍 치컥올리며 말했다. “자, 결론이 났군요. 아버지께서 지셨고, 다프넨이 이겼어요. 아버 지께선 약속대로 소원을 들어주실 거예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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