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니스와 문트를 거두어들인 것이 바로 케모른이었다. 짱라이브니다. 그래도 발몬트님을 이렇게 만났으니 다행이군요.” 서연의 말에서 그냥 가겠다는 확고한 뜻을 느낀 발몬트는 더 이상 권할 수가 없었다. “센티노 국왕님께는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아... 예......” 발몬트는 어색하게 답했다. 서연은 그런 발몬트를 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런 다음에 또 만나기를 바랍니다.” 말을 마친 서연은 몸을 돌려 걸어갔다. 발몬트는 우두커니 서서 멀어지는 서연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음속에선 서운함이 일었다. 일국의 사신정도만 되도 어떻게든 파견된 곳에서 눌러앉아 배를 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