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 침입했 한성주의 과거 전 네크로맨서로서 생명보
않게 자신이 책임지고 한성주의 과거쨌든 리리오페는 손가락을 쳐들며 자못 진지한 얼굴로 그렇게 말했지만 나우플리온은 푸훗, 하고 웃음을 터뜨렸을 뿐이었다. 소녀는 그린 듯 예쁜 눈썹을 찡그리더니 그의 손을 탁 쳤다. “뭐가 우스워요! 이제 3년만 더 있으면 결혼도 할 수 있는 나이라는 거 몰라요? 열 살에 약혼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우플리온은 웃음을 그쳤지만 어쩐지 씁쓸한 얼굴이 되어 있었다. 소녀가 무심코 한 말이 아픈 추억을 되살아나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리리오페로서는 기억할 수도 없는 어린 시절의 일일 뿐이었다. 당연히 그런 것을 생각하고 한 말일 리가 없었다. 자신의 기분을 들키고 싶지 않은 터라 그는 일부러 농담조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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