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았다. 이 세계 속에서의 나의 나이는 22세. 현실보다 미니스커트 단속고 있다던데?” 다음날 아침, 막시민은 칼라이소 선장, 아니 극장주의 방에 있었다. 그들이 묵은 방 바로 옆이었지만, 먼 곳에서 온 사람처럼 땀 닦는 시늉까지 하며 권해 준 자리에 앉자마자 불쑥 이야기를 꺼냈다. “얘기를 듣자니 극장을 운영하신다고요?” “뭐... 운영한다기보다는 지분을 갖고 있는 거지. 내 지분이 가장 크긴 하지만 실질적 운영은 다른 사람이 맡고 있어서.......” 선장은 깨어나 앉아 있긴 했지만 전날의 숙취로 인해 정신이 맑지 못해 보였다. “그래도 극장 운영에 어느 정도는 참여하시겠지요?” “선장이 되기 전엔 그랬지. 지금은 그냥 바다에 나가지 않을 때 조금 구경하러 가는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