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혀 있었다. 프로 야구 경기 수변화다. 그 따위 어처구니 없는 자신의 판단에 흐뭇한 미소를 흘리고있었다. 나름대로 서연의 생각은 충분히 근거가 있었다.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그것이 상대방의 재능에 관계되서 깨지게 되면 질투와 시기가 생기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서연의 생각과는 다르게 김석중은 질투의 감정을 넘어선 경외감과 자신이 항상 고민하고 막연하게 상상했던 모습을 해냈다는 것에 대한 존경심이었다. 비록 어리지만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김석중은 생각했다. 그뒤 김석중의 모습에선 서연을 그전과 같이 대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너무나 정중했고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김석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