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지에의 대 여군상사다, 당신은 또 누구예요?" 「친구도 적도 아냐. 그러니 걱정하는 것도, 안심하는 것도 안 돼. 그런데 내가 한 말이지만 엄청 그럴듯하지 않아? 날이 밝아오고 있는데 무인도의 바닷가에는 유령들만 어슬렁거리는도다. 코르네드, 꽤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공작의 몸은 어때? 역시 기가 막히겠지?」 리체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쑥스러워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이, 아가씨. 그렇게 겁내지 말라고. 나도 괜히 뛰어나와 놀라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 다른 녀석들처럼 얌전히 듣기만 하려 했는데, 하지만 저놈이 우리 사제를 욕하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