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기도 했다. 잘못 들엇나 싶어서 도끼자귀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즐기다니 뭘 즐겨, 이 자식아. 남들이 들으면 오해하잖아. 그러고 보니 민혜와는 다르게 민호랑은 거의 매일 봤구나. 민혜는 약간 먼 지역에 있어서 휴대폰으로 연락한 것 빼고는 본 적이 없어서 말이다. 그렇다고 해도 예의상 뭐라고 해 줘야 되는 거 아닌가? 쳇! 뭐, 그런 사소한 것보다는...... "이제 드디어 게임 시작 8개월 만에 세계 정복, 아니 게임 정복인가. 흐흐흐." 난 음침하게 웃었다. 드디어 시작되는 것이다. 나의 사랑의 열정이. 그 순간이었다. "에?!" "......?" 갑자기 내 말에 당황하는 민혜. 그녀는 반신반의한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