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것을 보고 온 진팀장은 곽진호를 만 요즘 볼만한 드라마영이와 이야기를 하는 사이, 어느새 내 옆에 다가온 선생님은 내가 한숨 쉬는 것을 보셨던 모양이다. 결국 나는 그대로 교실 밖으로 서 있게 됐다. "헤헤헤. 미한해요. 아빠." "에휴. 됐다. 됐어." 교실 밖에 나오게 되자 완전히 그림자 속에서 나온 금영이는 나에게 엉겨 붙으며 웃어 보였다. 다행히 교실 밖에는 나처럼 별로 서 있는 사람이 없었기에 금영이가 나와 있는 것은 문제 될 것 없었다. 설사 갑자기 교실 밖으로 누군가 나온다고 하더라고 금영이의 몸놀림이면 순식간에 그림자로 숨을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고 말이다. "그런데 저 운동장 이상하네요."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