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바로 자네와 닥터이방인진세연노출말씀입죠. 그게 뭐, 좀 애매하다면 위대한 마법사이긴 아가씨께서 그래 주셔도 좋겠고." 그 때 리체가 상자에서 일어섰다. 그와 동시에 서쪽 갑판에 선 사람들이 전부 움찔 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리체는 천천히 걸어 상갑판에 올라섰다. 그리고 뱃전을 짚으며 그들 쪽을 보았다. 리체를 슥 돌아본 막시민이 한숨을 내쉬려다가 자신이 맡은 배역을 자각하고 말했다. "감히 그런 말을 해놓고서 겁나는 게 있긴 한 거냐? 그녀는 오늘 아침에 기분이 좋지 않았어." "……." "너희의 말을 듣고 더 기분이 나빠진 모양이네." 조슈아가 뱃전에서 몸을 빼더니 선뜻 상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