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공 영화 파수꾼 준비하고 있었다. 일행이 자리에 앉고, 아가씨가 달달 떨면서 차 쟁반을 들고 와 내려놓자 막시민이 손을 내밀었다. “......” 눈이 마주쳤다. 막시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가씨가 입술을 이리저리 깨물다가 달싹거렸다. “자, 잘못 했어요, 제발......” “응?” 막시민은 무슨 소리냐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거렸다. 손은 여전히 내민 채였다. “저, 저,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하실지......” “아.” 막시민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자신의 내민 손을 다른 손으로 툭툭 쳤다. “줘.” “뭘요?” 막시민은 한숨을 내쉬더니 아가씨의 앞치마에 달린 커다란 주머니에서 금화를 꺼내갔다. 조슈아가 흘끔 보더니 참견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