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되어 연말배당기준일 버렸다. 이네 침묵이 돌아왔고 그들은 다시금 블루문의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때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두사람의 머리카락을 지나갔다. 그러나 무도회장의 음악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무도회장의 음악 소리가 여기까지 잘 들리네요" 레미아가 침묵을 깨며 말하자 서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하늘을 쳐다보고 있던 레미아는 잠시 잊고 있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아직까지 춤을 안 추고 있었네." 아쉽다는 듯 작게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곧 얼굴이 밝아지며 옅은 미소를 띠었다. 비록오늘 무도회에 참여해 보지도 못하고 또 무도회가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춤을 춰본 적도, 춤 신청을 받아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