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거나 블랙은 계속 거 재방송싸이트로 표현하는 건 적절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저건... 배잖아?” 세 사람은 얼굴을 마주봤다. 각자 머릿속에 떠올린 생각이 동시에 밀이 되어 튀어 나왔다. “섬이라더니, 정말 배를 타고 가라는 거야?” “저 배와 바이올린을 바꾸잔 건가?” “와, 배가 저절로 나타났어.” 배는, 돛대 셋 달린 범선까지는 아니라 해도 높직한 중앙 돛대와 튼실한 배쌈을 가진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무척 솜씨를 부려 만든 듯 인어를 흉내내 뱃머리 장식은 금빛이고, 연황색 뱃전에는 조개와 고동, 불가사리 모양이 조밀하게 새겨진데다 배쌈에는 파도까지 그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