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년을 살아온 유령이었다. 다프넨은 손을 승5패12회차, 머릿속이 마구 혼란스러워진다. 그 순간이었다. "그럼 겁쟁이로 취급하지, 앞으로. 하하하!" "할 겁니다." 결국 어설픈 도발에 낚였다. 철인 경기, 이번에 내가 출전하는 경기다. 전국 각지에서 날아다니는 사람들만 모인다는 경기. 딱 보는 것만으로도 모두 한 포스 하신다. 그리고 뒤늦게 알았는데, 여기에서 1위에게는 1,00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도 있다는 거다. 1,000만 원이라, 그 정도의 금액이면 내가 빚진 돈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다. 여기서 우승하면 상금과 더불어 예진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걸까나? 후훗! "크크!" 그때 머신맨이 하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