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데리고 오겠다 언니들의선택리고 있었다. “갚을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서, 나는 맹세를 하고 섬을 나왔어. 올해가 가기까지 힘을 다해서 다시 한 번 치유의 붉은 심장을 찾아내기 위해. 물론 나우플리온 사제님은 헛된 일이라며 그럴 필요 없다고 했지. 아니, 오히려 웃으면서 차라리 너를 만나고 돌아오는 것이라면 보내주겠다고 말하시더군, 내가 끝내 가겠다고 하자 사제님은 내 맹세를 받아내셨지. 슬픈 일이 일어나면,.” 이솔렛의 목소리가 완연히 떨리기 시작했다. 지금껏 억지로 버티며 지켜온 평정이 일시에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내게, 뒤를 이어달라고, 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내게 돌아갔어야 할 그 자리를, 이제 받아달라고, 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