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하필 어제 설치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간입니다.” “시간이요?” “그렇습니다. 바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간이지요. 너무 길어도 좋지 않습니다. 바로 1초. 고개를 숙이고 약 1초 뒤에서 올린다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것을 바로 1초의 미학이라고도 하지요.” “1초의 미학......” 사람들은 절대 잊지 않으려는 듯 되뇌었다. 여인들은 아리엘을 선두로 거절할 때의 눈의 각도부터 말투까지 세세하게 연습하기 시작했다.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서연은 피식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마나가 느껴지는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마나가 느껴지는 곳은 아카데미의 연무장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