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 아침은 와 있다. 커튼의 우윳빛이 가리고 보 643회예상수에 잔디와 멋있는 나무들이 잘 가꾸어진 정원. 너무 얼떨떨한 첫인상이었다. 현준의 부모님은 진성의 사정을 알고는 아예 아들로 삼자는 말까지 했다. 진성은 그런 호의에 감사했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죄를 짓는 거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현준의 부모님도 그런 진성의 생각에 기특해 했다. 진성은 현준의 집 3층의 3개의 방 중 하나를 사용했다. 원목 스타일의 바닥과 벽에 밝은 색의 문과 창틀. 아주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곳이었는데 오래 있어서인지 별 감흥이 없었다. 3층은 현준과 그 동생 현석 그리고 진성이 사용했다. 현석 또한 현준과 닮아서 운동도 잘하고 성격
